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

큰일을 맡기려 할 때는

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

그의 배를 굶주리며

뼈마디가 꺾이는 고통을 주고,

그가 하는 모든 일을 흔들며 어지럽힌다.

이는 그의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,

인내를 기르게 하여,

그가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을

앞으로 능히 해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.

인생에 큰 고난이 찾아왔거든

혹시 내가 하늘의 선택을 받은 자가

아닌지 돌아봐라.

하늘은 연약한 자에게 시험을 주지 않는다.

고통을 내려보대는 이유는,

하늘이 나에게

더 큰 일을 맡기려 하기 때문이다.

그러니 지금의 고통 앞에서 주저앉지 마라.

이 시련은 너를 파괴하려는 것이 아니라,

네가 감히 상상하지 못한

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려는 과정이다.

칼날은 수천 번 두들겨져야 강철이 되고,

나무는 거센 바람을 견뎌야만 깊이 뿌리 내린다.

이 순간이 고통스럽더라도

그것이 곧 내 힘이 될 것임을 믿어야 한다.

그러니 삶이 너를 두들기고 짓밟을 때마다 기억하라.

이 시련은 나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닌

내가 더 큰 존재가 되기 위해 누구도 꺾지 못할

단단함이 자라는 과정인 하늘의 깊은 뜻이다.